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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는 2011년에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1990년대 고교시절 친구들과 흩어진 후 재회한 중년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의 감독은 강형철이며, 주연 배우는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유호정, 홍진희, 이연경, 김보미 등입니다.
영화 써니 감독 및 주요 등장인물
1. 감독
영화의 감독인 강형철은 1974년생으로, 2008년 차태현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하여 총 관객수 800만명 초대박을 쳤습니다. 이어서 그 후에 연출한 ‘써니’ 또한 관객수 700만명 성공시키며 본격적으로 충무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타짜2’를 연출하여 자신의 스타일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객수 401만명을 달성하였습니다. 강형철 감독의 영화들은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써니 역시 그러한 작품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
나미(심은경, 유호정): 고등학교 시절 써니라는 친구들의 모임에 속해있었으나, 어른이 되면서 잘나가는 사업가 남편과 예쁜 딸을 둔 평범한 주부가 되었습니다. 병문안을 가던 중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등학교 친구 춘화를 만나고,그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옛 친구들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심은경과,유호정이 연기하였습니다.
춘화(강소라, 진희경): 써니의 리더이자 나미의 절친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무모하고 당찬 성격으로 친구들을 이끌었으나, 어른이 되면서 폐암에 걸리고 병원에서 살게 됩니다. 죽기 전에 써니 멤버들과 다시 만나고, 고등학교 시설의 약속을 이루고 싶어합니다. 강소라와 진희경이 연기하였습니다.
진희(박진주,홍진희): 써니의 부리더이자 춘화의 친구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성격이 거칠고 싸움을 잘하였습니다. 어론이 되면서 미용사가 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합니다. 박진주와 홍진희가 연기하였습니다.
장미(김민영,고소희): 써니의 멤버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공주님이었으나, 어른이 되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빚더미에 허덕이게 됩니다. 김민영과 고수희가 연기하였습니다.
금옥(남보라,이연경): 써니의 멤버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성적이 좋고, 교내 최고의 뇌섹남과 사귀었으나, 어른이 되면서 남편과 이혼하고, 한의원에서 일하게 됩니다. 남보라와 이연경이 연기하였습니다.
복희(김보미,김선경): 써니의 멤버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키가 작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았으나, 어른이 되면서 남편과 딸을 둔 가정주부가 되고, 남편의 외도에 시달리게 됩니다. 김보미와 김선경이 연기하였습니다.
수지(민효린): 써니의 멤버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으로, 춤과 노래를 잘하였으나, 어른이 되면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미스코리아로 활동하게 됩니다. 민효린이 연기하였습니다.
줄거리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나미(유호정)는 고등학교 써클 써니의 리더 춘화(진희경)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살아가는 춘화는 마지막 소원으로 나미에게 써니 맴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들은 누워서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전라도에서 서울 진덕여고로 전학온 어린 나미(심은경)는 문뜩 문뜩 나오는 사투리 때문에 일진 상미 무리에게 놀림감이 됩니다. 그런 어린 춘화(강소라)가 나미를 구해주고 진덕여고 짱 춘화를 리더로 움직이는 부유한 어린 장미(김민영). 찰지게 욕 잘하는 어린 진희(박진주), 작가가 꿈인 어린 금옥(남보라), 미스코리아 꿈을 꾸는 어린 복희(김보미), 비주얼 담당 어린 수지(민효린)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순박한 나미를 자신들의 써클에 합류시켜주면서 싸움도 같이, 데모에 휩쓸려 최류탄도 같이 마시고, 서로 집에 놀러가 함께 라디오를 들으며 춤도 추고 그들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그들은 '써니'라는 그룹명을 지으며 끝까지 함께 하자는 맹세를 하지만 학교 축제날 상미가 본드를 흡입하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음료수 병을 깨고 휘두르던 상황에 수지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써니는 졸업 후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서로를 잊고 살아갑니다. 나미는 춘화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려 써니 멤버를 찾아 나섭니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장미(고수희)를 먼저 찾게 되고, 실적이 매번 꼴등이던 장미는 적극적으로 다른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어린 남편 앞에선 고고한 척 욕쟁이 진희(홍진희)를 골프장에서 찾게 되고, 춘화의 소식을 전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남편에게 알릭 싶지 않은 진희는 고민을 합니다. 며칠후 나마의 손에 이끌려 가파른 언덕 위에 있는 빌라 현관문을 진희는 못마땅해 합니다. 작가가 꿈이었던 금옥(이연경)이 좁은 집에서 시댁 식구와 부대끼며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춘화가 만나고 싶다 전하지만박 금옥은 가지고 있던 돈을 꺼내주면서 갈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나미는 불이 깜박이는 술집에 들어가게 되고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복희(김선경)를 만납니다. 나미는 생계를 위해 딸과 떨어져 지내는 복희를 안쓰러워 하면서 춘화 소식을 조심히 전합니다. 그러던 중 춘화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춘화의 장례식에 나미, 장미, 진희, 금옥, 복희가 오고 마지막까지 수지를 기다리지만 수지는 오지 않습니다. 춘화의 변호인이 유언을 낭독합니다. 춘화는 사업을 크게 해 돈이 많다 전합니다. 우선 춘화의 건물의 보험 모두를 장미에게 들어주라 합니다. 진희는 돈이 많이 패스하고 작가 꿈인 금옥에게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 출판사를 내줄 것이며, 딸과 떨어져서 지내는 복희에게는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집과 직장을 얻어줍니다. 눈물을 흘리는 그들은 춘화의 장례식장에서 '써니'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그리고 수지가 장례식장에 들어오면서 그들은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영화 써니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고교시절 친구들과 흩어진 후 재회환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여러 순간들에 대한 감정과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써니라는 친구들 모임은 서로 다른 성격과 삶을 가진 여성들이지만, 고고시절 추억과 약속을 통해 다시 한데 모이게 되고 그들은 서로를 위해 힘든 상황에도 함께 웃고 울며 격려해줍니다. 영화는 죽음이라는 슬픔을 피할 수 없지만 삶을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정, 자신감, 행복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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