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일정, 황선홍호 배준호도 합류 불발, 파리 올림픽 본선 위기

U 23 아시안컵 배준호 합류 불발 (출처 :대한축구협회)

U 23 카타르 아시안컵  배준호 합류 불발 확정 

 

 

 

 

 

황선홍 감독은 지난 3월 29일 U 23 아시안컵  카타르 대회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해 올림픽 진출권 확보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그중 해외파  양형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정상빈(미네소타), 김민우(뒤셀도르프) 등  5명의  이름을 올렸으나 양형준과 김지수는 소속팀 차출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황선홍호의 에이스로 기대를 받은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2부 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해 배준호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배준호는 소속팀 팀사정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빨간불이 켜졌고 유럽파 핵심 3총사 없이 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U 23 아시안컵 배준호 합류 불발 (출처 : 스토크시티 SNS)

한편,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는 13일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그 43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여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순위가 20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챔피언십에서는 최하위 3개 팀인 22~24위가 다음 시즌 3부 리그로 강등되는데 스토크시티는 현재 22위 허더즈필드와 승점 단 3점 차밖에 나지 않아 자칫하면 강등을 당할 수 있습니다.

 

U 23 아시안컵은 FIFA가 주최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무조건 선수들을 보내지 않아도 되어 소속팀에서는 강등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배준호를 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배준호 선수 합류 불가 결정에 따라 최강민(울산HD)을 대체 발탁했고 한국 시간 15일 5시 45분 도하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홍 감독으로서는 양형준, 김지수에 이어 배준호까지 합류 불가 확정되면서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올림픽대표팀은 죽음의 조라 평가되는 B조에 속하여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일본과 차례대로 결전을 치릅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만큼 4월 17일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위 3개 팀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4위로 대회를 마치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를 해야 합니다.

U 23 아시안컵 배준호 합류 불발 (출처 :대한축구협회)

마무리

 

대회 시작전부터 계속 불운이 따르는 황선홍호가 이번 대회를 멋지게 성공하여 조기에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기를 기원합니다.

 

 

 

 

 

 

 

 

 

 

▼ 함께 보고 싶은 글

 

2024 AFC U-23 아시안컵 일정, 파리 올림픽 축구 일정

 

 

U-23 아시안컵 축구 일정, 명단, 조편성 알아보기